[액티브 시니어] 동대문구, 청년·어르신 세대통합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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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이 동대문구민행복센터(무학로 89) 3층에 세대통합의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를 운영한다.
‘카페 나누다’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내 경계성 장애를 가진 청년 바리스타 1명과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의 협업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타 구는 있었지만 어르신과 청년의 협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은 자신의 경험을 어르신 10명과 공유하며 카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 10명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제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카페 나누다’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커피머신과 장비 구입비를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기부를 받으며 문을 열게 되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선사한다.
지난 15일 열린 ‘카페 나누다’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 직원들과 청년 바리스타, 어르신 바리스타가 참석하여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카페나누다’에 참여하게 된 바리스타 어르신은 “청년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하며, 경계성 장애 청년 바리스타도 “어르신과 함께 일하게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어르신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세대통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
출처 : 브릿지경제(www.viva100.co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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